| 相好亭 重建에 대한 感懷
“滅門之禍를 당하더라도 忠의 깃발을 올려라”
당부하셨던 玉川趙氏 順天 入鄕祖, 高麗王朝에 절의를 지킨 副正公 趙瑜(1346~1428)의 장남인 參議公 趙斯文의 아들, 竹林四賢(趙智山·趙智崑·趙智崙·趙智崗)이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 ‘相好亭’이 주암 죽림마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相好亭은 三門七忠을 배향한 謙川書院과 더불어 충의를 위해 목숨을 초개(草芥)처럼 던져 충효를 실천했던 玉川趙氏 가문의 보물이며 우리 순천의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입니다.
지난 2020년 건물이 노후되어 해체보수가 결정되었고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문화재 보수사업비 지원을 받아 두 해에 걸쳐 相好亭 補修工事를 원만하게 추진·완료하였습니다.
이에 玉川趙氏 大宗會에서는 후손 및 귀빈 여러분을 초청하여 새롭게 단장된 相好亭 重建 竣工式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謙川書院과 謙川祠를 보수·정비하여 상호정 일원의 문화 유적을 하나의 벨트로 영역화 함으로서 우리 문화유산을 보전하여 선조의 뜻을 기리고 후세의 교육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1. 11. 3.
玉川趙氏 大宗會長 趙寶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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